현재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의 장맛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오늘 내륙 지방은 장마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나 점차 날이 갤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영동 지방은 밤사이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앞으로도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호우특보도 여전히 발효 중인 만큼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주변 시설물 점검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와 오늘 영동 지역에는 2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강원 산간 미시령에 227.5mm, 강릉 옥계면 154.5mm, 삼척 121.5mm등 강원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기록됐습니다.
제주 산간에도 100mm가 넘는 호우가 내렸지만 서울 관악구에는 20.5mm의 상대적으로 적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강원 영동 중북부에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이 지역은 산불 피해 지역으로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기 때문에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의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약한 빗방울이 떨어진 뒤 점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등 30도를 밑돌겠습니다.
'초복'인 내일은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장마전선은 주말 동안 제주도에만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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